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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 하여금 저절로 리뷰를 적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최근 왠만한 영화는 눈에 차지 않을 정도로 입맛이 저기 하늘을 뚫고 안드로메다 까지 간 저....
으음...무슨 영화인지...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 4-5년을 두고서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장훈 감독의 "의형제"
영화 상영 내내 한 치의 지루함도 없이 우리 관객들의 시선과 귀기울임을 무작정 이끌어 내는데...
정말 영화가 끝나고서는...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집중한 저....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영화 종료와 함께...이거 이 영화 한 번 사고치겠는데...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스토리는 왠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실것입니다.
버림받은 북한 간첩과 구조조정된 국정원 요원 간의 은밀한 동거(?)....
하지만 이것은 정말 많은 이야기의 겉에 드러난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왜 그들이 버림받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들이 서로에게 이끌렸는지에 대한 고민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만...합니다. 그래야 이해가 갑니다.
두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공유하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도...역시 이해가 갑니다.
왜 그래야 했는지...저절로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팠습니다.
주인공 중 한명의 사연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2010년도 천만 한국영화의 첫째가 되기를 바랍니다.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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