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이는 잘들 잡수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클럽도 벌써 횟수로 따지면 5살을 먹었습니니다.(맞나?)
그 동안 클럽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네요...갑자기...가을도 아닌데..왜 이러지...
클럽에서 좋은 일도 많았고 즐겁지 않은 일도 참 많이 있었지만...시간이 지나고 나니...것두...추억이...
아니네요..--;;;; 즐겁지 않은 것은 즐겁지 않은 것일 뿐....--;;;
암튼 그 많은 사람들 어디선가...잘 먹고 잘 살고 있으시기를.....(왜 내가 하는 말들은 악담으로 들리지...)
자. 이제 2010년도 다섯번째 정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요즘 다시 제 정신 모드로 돌아와서...후기 적는게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들 결혼 준비하시랴.
수술 후유증이랴.
코쟁이 상대하랴.
급방문 부모님 보시랴...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 모두의 사정들 다 이해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볼일들 보시기 바랍니다. (왠지 참석자가 적으면 좋은 운영진 중의 하나)
이번 정모에 참석한 사람들은 총 12명입니다.
덕분에 아주 아기자기한 정모가 되었습니다. 팀 먼저 소개합니다. 1조부터...
1조 : 김영태, 추지혜
2조 : 김연성, 권은영
3조 : 정성환, 이란희
4조 : 박병섭, 남충희
5조 : 김현선, 이민호
6조 : 황정환, 구영은
뭐 팀 구성은 실력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요즘 A급 실력자들의 참석률이 많이 떨어진 관계로 팀 짜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워지고 있는데...
언제쯤 실력들이 상승할지.... 빨강이(?) 번개를 부활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암튼 이러한 대진표에 의해 첫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제1경기 : 김영태-추지혜 VS 김연성-권은영
과거 항상 4강에서 김연성 선수에게 발목을 잡혔던 김영태 선수으 설욕전이 될 수 있는지가 바로 경기의 관람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아 초반부터 손에 땀이 잡히는 경기가 이루어집니다. 김영태 선수 방배동에서 괜히 수련(?)을 쌓은게
아닙니다. 첫번째 경기를 잡았는데, 아 다시 김연성 선수 파트너인 권은영 선수에게 뭔가 주문을 걸며 신중하게 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경기를 잡지만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김영태 선수와 추지혜 선수 좋은 호흡을 맞추면서...
그대로 경기에 쇄기를.....설욕합니다. 김영태-추지혜 승리
제2경기 : 정성환-이란희 VS 박병섭-남충희
언제고 A급 실력에 랭크되고 싶지 않은 팀들의 경기입니다. 요즘 죽빵을 끊었다가 다시 피운(?) 박병섭 선수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기인데 침묵의 선수(?) 정성환 선수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정성환-이란희 팀 가까스로 박병섭-남충희 팀의 선전을 맞으며 하나씩 공을 줄여나갑니다. 첫번째 찬스를 맞은 박병섭-
남충희 팀 어려운 위치의 8번공을 그대로 포켓!. 첫 경기를 가져오면서 자신감이 붙은 박병섭-남충희 팀 그대로 두번째
경기를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리! 박병섭-남충희 팀 4강 진출!
제3경기 : 김현선-이민호 VS 황정환-구영은
맞붙는 팀들마다 약을 먹는다는 황정환 선수의 처절한 외침이 그대로 들어맞은 경기였습니다. 김현선-이민호 팀 첫 경기부터
강하게 압박합니다. 하지만 약은 왠지 황정환 선수가 먹은 거 같습니다. 어줍잖은 공도 제대로 성공 시키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죽빵의 부작용인거 같습니다. 파트너인 구영은 선수 아무래도 공 하나 넣을 때마다 천원은 아니고 100원짜리라도
하나씩 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하지만 괜히 A급이 아닙니다. 구영은 선수를 잘 다독이며 첫번째 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남은 경기 분발하여 겨우 승리! 황정환-구영은 팀 4강 진출!
패자전 경기는... 김연성-권은영 팀의 집념어린 승부욕 집착으로 남은 4강 티켓을 마침내 따냈습니다.
이 시점에서 현재 4강에 못 올라간 선수들의 변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정성환 : 아..이거 매번 너무한 거 같아요. 왜 자꾸 저를 A급 시키는 거에요. 저도 연성이형이나 정환이형이랑 팀하고 싶다고요.
나도 우승 한번도 못해 봤다고요.....(아닌데 기록뒤져봐야겠다....)
이란희 : 야 내가 할 말을 니가 왜 하는거야....흐흑...정말 나 잘 못치는데...그냥 우리 추첨해요. 나도 연성이랑 팀하고 싶단
말이야~~~
김현선 : 1등만 기억하는 드러운 세상....아...이제 실력도 뽀록났고...이제 연성이랑 편하는 것은 물 건너갔네...--;;;
이민호 : 다들 왜 그러지? 난 내 실력을 키우고 말테다...그래서 연성이형...타도하고 말거야...타도!! 김연성!!! 혀엉...
이상 그냥 잊어도 되는 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자 이제 4강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4강 제1경기 : 김영태-추지혜 VS 박병섭-남충희
이번 경기 항상 라이벌이라고 외치는 두 선수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김영태 선수가 쪼금...
한 1밀리미터 앞서는 거 같은데....바로 첫번째 경기 가져갑니다. 아 근데 추지혜 선수 정말 넣으라고 잘 알려준 공은 그냥
그대로 넣어버립니다. 저런 선수가 나중에 정말 일 냅니다. 반면 남충희 선수 항창 자기 실력을 과신하는 시기는 아닌데...
왠지 그럽니다. --;; 그래도 분발하는 박병섭-남충희 팀 가까스로 2경기 가져옵니다. 세번째 경기는 아...이게 멉니까....
남충희 선수~~ 비매너 플레이를 해버립니다. 그냥 8번공 앞에다 공을 톡 건드리고 두어버립니다. 김영태 선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를 해보지만...아...룰이 그런걸 어쩝니까...벤쿠버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매너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김영태-추지혜 팀 마지막 8번 공 하나만 남았습니다. 샷은 추지혜 선수.. 하지만 공 위치는 8번공 포켓과 함께
그대로 흰공이 빨려들어가는 그런 위치...김영태 선수...초조합니다. 그리고는 추지혜 선수에게 주의를 주는데....샷 합니다.
8번공 포켓!! 하지만...예상한대로 흰공 역시 포켓!! 비매너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지면 너무나 욕먹었을 박병섭-남충희 팀
결승 진출!!!
4강 제2경기 황정환-구영은 VS 김연성-권은영
아. 이거 얼마만에 보는 빅(?) 경기입니까. 나름 자존심이 걸렸으며, 두 팀 구성원이 서로서로 친구간입니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첫번째 경기 가볍게 김연성-권은영 팀의 리드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역시 황정환 선수 아까 약 먹은
기운이 그대로 남은 모양합니다. 제대로 뻘짓합니다. 구영은 선수 100원짜리 동전 좀 준비하라니까요.. 그러면서 황정환 선수
한마디 합니다. "야 이번 경기 포기하자" 하지만...김연성-권영은 팀도 공 하나 남겨두고 뻘짓 해버립니다. 그 기회를 그대로
살려서 첫번째 경기 황정환-구영은 팀 가져갑니다. 하지만....두번째 경기 김연성 선수 왜 A급 실력자인지 그대로 보여줍니다.
폭풍과 안 같이 그대로 다 공을 넣어버리며 상대팀이 반응도 할 틈도 없이... 그대로 두번째 경기 가져가지만....힘을 다
썼는지....세번째 경기에서 제대로 뻘짓합니다. 마지막 8번 공을 실패하고.. 찬스를 그대로 황정환-구영은 팀에게 헌납하고
그대로....패배....황정환-구영은 팀 승리!!
결승전 : 박병섭-남충희 VS 황정환-구영은
결승전...누구나 한번쯤 올라오고 싶어하는 자리. 하지만 아직껏 한 번도 올라오지도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이 자리를
정말 결승전 답게 경기를 해주어야 하는데...아아....이 두팀 제대로 진상 경기를 보여줍니다. 경기 해설도 하기 싫어할 만큼..
관중들...참으로 인내심을 키우게 해줍니다. 하지만 두 팀은 정말 진지합니다. 특히 박병섭-남충희 팀은 정말...
비난을 받으면서 이 곳에 올라온 만큼 기필코 우승해야 겠다는 큰 집념을 가지고 있는데, 황정환-구영은 팀은 그저...
김연성-권은영 팀을 이긴걸로 만족을 하는건지 마는건지...그냥 웃지요...하고 있네요. 이러한 자세 차이인지....경기는 쉽게
끝나버립니다. 박병섭-남충희 팀 가볍게(?) 2:0으로 우승!!
박병섭-남충희 우승!!
황정환-구영은 준우승!!
(상품권을 받으신 분들은 전체 액수의 10%에 해당하는 도토를 클짱에게 주시길...)
그리고 이번 우승....은 박병섭 회원에게는 참으로 뜻깊은 우승입니다. 뭐 과정이야 어찌되었는 정규 정모에서 우승한
것이니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가입을 한 지 3년만에...3년만에 드디어 우승을 한 것입니다. 모두들 진심으로 박병섭 회원에게 축하의 한 마디씩 해주시기
바랍니다. ^^
병섭아 축하한다!!!!
병섭아 축하한다!!!!
한 턱 쏴~~~ㅋㅋ
한 턱 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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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2차와 3차 속에 뒤늦게 합류하신....희중이 형님, 지윤이 누나, 진주, 기웅이, 기웅이 친구...
으음...또 누가 있었나...모르겠다...술 기운에...암튼 다들 어찌 속은 괜찮나 모르겠네요... 그럼 모두들....오늘 하루도...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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